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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오늘 9명의 영입인사를 추가로 발표합니다. 

그 중 절반이 넘는 5명이 1990년 이후 출생한 인사들인 것으로 JTBC 보도 결과파악됐는데요. 

 

 [단독] "90년대 생이 온다" .. 국민의 힘 영입인재, 절반 이상이 90년 이후 출생 >> 기사보러가기

 

[단독] "90년대 생이 온다"…국민의힘 영입인재, 절반 이상이 90년 이후 출생

국민의힘이 오늘 발표할 9명의 영입인재 중 절반이 넘는 5명이 1990년 이후 출생한 인사들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탈북민 출신의 김금혁(91년생) 씨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는 심성훈(95년생), 변호

n.news.naver.com

 

이 중 가장 주목되는 인물은 

탈북자 출신인 1991년생 김금혁 국가보훈부 장관정책보좌관입니다.

 

 

 

김금혁 국가보훈부 장관정책보좌관 (1991년생)

 

김금혁  정보

 

출생  1991년 12월, 평양시 

학력 

평양외국어학원

김일성종합대학 (외국어문학부 영어영문학과/ 중퇴)

베이징대학(중퇴)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정치외교학 학사

 

종교 : 개신교

가족 : 아내, 아들

 

김금혁 결혼식 장면 (출처 : 평양남자 서울여자 결혼식 유튜브 김금혁 운영)

 

탈북 계기

 

김금혁은 대한민국의 방송인이자 사회운동가, 유튜버, 공무원으로 살고 있다. 

평양시 출신인데다 김일성대학 입학으로 남부럽지않은 평양 엘리크 코스를 순차적으로 밟고 있었고, 

2010년 김일성종합대학 재학중 중국으로 '자비 유학'을 떠나 베이징대학에서 2년간 공부를 했다. 

 

다만 중국 유학 도중 천안함 피격사건이터져 한국인 유학생들과 언쟁을 하게 되었고, 이후 북한 친구들과 '독서회'를 조직하여 북한 민주화에 대한 열망을 품게된다. 허나 2011년 김정일이 사망한 뒤 축하파티를 열다가 독서회 친구 하나가 국가안전보위부에 검열이 되었고, 이후 북한 대사관에서 본국 송환 움직임이 보이자 바로 탈북을 결정하여 한국으로 탈북을 성공했다.  당시에 위장을 하여 목사, 국정원의 도움으로 탈북했다고 한다. 다만 안타깝게도 그 이후 부모님의 소식을 전혀 알 수 없다고한다. 

 

[탈북인 ] " '강제 북송' 중국의 반인권도 국제사회에 알려야'"

 

 

 

 

김금혁 부모님 정보

할아버지는 만경대혁명학원 당 책임비서를 지낸 후 은퇴 

아버지는 1세대 외화벌이 일군(간부)로 중국 베이징과 단둥, 네이멍구에서 호텔과 레스토랑 운영 

현재부모님은 탈북 이후 한 번도 보지 못하고 있으며 부모님은 돌아가셨을 가능성이 높다고 함 

 

아래 김금혁이 북에 계신 부모님을 생각하며 인터뷰 하는 모습이다. 어머니의 사진 한장 들고 있지 못해 김금혁이 어머니의모습을 설명하면 그림으로 그려주고있다.   

 

남과 북으로 갈려 10년 동안 한번도 뵙지 못했던 어머니(유튜브 바로가기)

 

인기리에 방영됐던 북한을 배경으로 한 사랑의 불시착 드라마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조언을 많이 했으며, 리정혁이 중간 정략결혼을 추진하게 되는 스토리는 김금혁의 실화를 기반으로했다고 한다.  

 

김금혁씨는 현재 국가보훈부 5급 사무관으로 출근 중이며, 이는 2011년 탈북민 출신으로 통일교육원장(1급)에 임명된 조명철 전 의원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직책에 임명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씨는 자신의 세종출근 라이프, 가족들의 일상 등을 유튜브로 소소하게 전달하고도 있다. 

 

 

 

[이만갑 모아보기] 북한1% 엘리트 김금혁이 탈북한 이유는 남한친구들 덕? 이제 만나러갑니다 보기

 

 

김금혁씨가 결국은 부모님을 남겨두고 올 수밖에 없는 선택을 했지만, 

부모님 역시도 김금혁씨의 선택을 응원해줬을 거라 생각합니다. 

 

천륜이 끊어지는 어쩔수 밖에 없는 삶을 선택하고도 평생을 부모님을 그리워할 수 밖에 없고, 

부모님의 생사도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좀 더 나은 환경의 본인이 바꿀 미래의 북한을 생각하고, 

또 이제는 누군가의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새 삶을 한국에서 이어나가며 

결국은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빙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에서의 건강한 삶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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