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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내년부터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만 18세가 될 때까지 총 1억원 가량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18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기존 지원금 7천 200만원에 인천시 자체 예산으로
2천 800만원을 보태 총 1억원을 지원하겠다고 결정했습니다.
만약 인천에서 2024년 A 산모가 출산을 진행한다면
임신출산의료비 지원금 100만원
출생신고 아기에게 지급하는 '첫만남 이용권' 200만원
부모급여 월 100만원
아동수당 월 10만원
이 지급되며,
여기에 임산부 교통비 50만원을 지역화폐인 이음카드 포인트로 받고,
아이가 돌이 지나면,
2025년 부터 7년간 매월 10만원씩 총 840만우너을 '천사 지원금' 명목으로 받고,
만8세~18세에도 월 15만원씩 총 1천980만원을 '아이 꿈 수당' 예산으로
받게 됩니다.
2024년 출생을 간발의 차이로 못하게 되는 부모들을 위해서,
2023년 이전 출생 아동도 일부 지원한다고 합니다.
2016~2019년생
2024년부터 월 5만원씩 총 660만원
2020~2023년생
2028년부터 월 10만원씩 총 1천320만원 지원
인천시 지원 배경
인천시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출산률 저하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인천 인구는 299만명으로 늘어나고 있긴 하지만
출산율은 지난해 0.75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상황입니다.
해당 수치는
서울 0.59명,
부산 0.72명에 이어
광역단체 중 세번째로 낮은 수치라고 합니다.
인천시는 이 외에도 현금성 지원을 포함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폭 늘리는 등
공보육 어린이집을 지속해서 확대해 보육 인프라 확충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국가 정책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꼭 필요한 곳에 대한 지원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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